이전에 외주 착수 전 알아야 할 부분들을 설명해드린 게시물을 포스팅하였습니다.
읽지 못하신 분들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주세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이제는 착수하게 된다면 "어떻게 개발을 진행하지?"에 대한 개발 프로세서와 추가적인 주의점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제가 드리는 설명이 정답은 아니고, 짧은 경험에 나오는 "~이게 낫더라"이며 개발자 초점에서 나오는 것임을 감안하여 보시면 됩니다)
현실성있게 기획하자
개발에 참여하는 포지션을 크게 세 분류로 나누겠습니다. 개발자, 디자이너 그리고 의뢰인.
저는 학생이기에 아무래도 전문 업체에 비해 단가를 적게 부르기 때문에 개발 비용 파이가 적을 것이기에 굳이 "기획자"라는 포지션만 두지는 않고, 의뢰인을 포함한 모든 인원이 기획을 짜내면서 개발에 착수하였습니다.
그 과정에서 더 나은 기획을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여러 가지 상황(기술적, 시간적)을 비춰봤을 때 가능한 기획으로 이끄는 것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의뢰인은 A를 원하고 있는데, 개발자 입장에서 이 부분은 착수해봐야 알 것 같아 구현 확신이 서지 않는다면 "A로 하는 것을 최선으로 하되, 안되는 경우 차선으로 B로 해도 괜찮을까요?"
또한 의뢰인에서는 개발 분야에 문외한일 경우가 대다수이므로 현실성 있는 방향으로 짚어주는 것도 개발자의 역할입니다.
이런 식으로 개발자 입장에서의 의사 표현을 확실히 하면서 구현 가능한 기획으로 이끌어야 합니다
다른 사람들은 내가 하는 일의 업무에 대해 생각보다 더더더~ 모른다
1번과 조금 겹치는 내용입니다만 굉장한 중요한 내용인 것 같습니다.
1번은 의뢰인과의 초점이지만 디자이너와 개발자와의 관계도 마찬가지입니다.
"간단하지 않을까?"라고 비개발자들이 생각하는 부분에서 실제로 개발자 입장에서는 "아 이거 완전 HELL"이라고 하는 것처럼 다른 분야도 다 같이 적용되는 부분임을 알고 이해해주어야 합니다.
기획과 디자인 모두 생각보다 할애해야할 에너지와 고충들이 많다는 것을 개발자도 인지하고 각자 피력하는 전문적인 부분의 이슈나 상황들을 인정하면서 프로젝트에 진행합시다!
개인적으로 "폭포수 모델(Waterfall Model) 프로세서"가 가장 효과적이었다.
그래서 이 포스팅의 요지입니다.
대학 프로젝트를 진행하다보면 교수님들께서 여러 가지 개발 프로세서들을 소개해주시는데 "폭포수 모델"이라고 있었습니다.
간단하게 정리하자면 개발을 순차적으로 완벽히 한 번에 끝내는 방식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설명이 부실한데 궁금하신 분은 개인적으로 서칭)
제가 "폭포수 모델"대로 개발에 착수해보자! 는 아니었고, 여러 방식을 겪으면서 스스로 가장 효과적인 프로세서를 찾았더니 폭포수 모델과 가장 흡사하였습니다.
개발 순서를 나열해보자면
1 . 의뢰인에게 초안 기획 및 디자인받고 기획 틀 완성
2. 디자인 틀 구상(개발자, 디자이너)
3. 디자인 완성(디자이너)
4. 디자인 검수 1 (개발자)
5. 디자인 검수 2 (의뢰인)
6. 디자인 최종안(디자이너)
7. 개발 착수
8. 개발 완료 후 팀원 간 검수(앱이라면 기종, 버전 및 다양한 환경에서)
9. 의뢰인에게 검수
10. 다음 섹션도 이와 같은 사이클로 진행
=> 섹션 별로 나눈 것은 페이지, 기능 등 범위를 나눌 수 있게 별로 쪼갠 것입니다.
📌 괄호된 부분은 해당 기간에 참여하는 인원
위처럼 진행하자 다르게 이해하고 있었던 기획이나 디자인, 개발 모든 부분들에서 착수 전에 잡아내어 허탕(?) 치는 경우를 막아내며 다른 포지션이 힘들거나 불편하게 만드는 경우 또한 극적으로 막아낼 수 있었습니다😎
혹여나 외주 혹은 프로젝트를 착수 전에 있으시다면 이 포스팅을 참고해보시면 좋을 듯 싶네요!
추가적으로 궁금한 사항 있으시면 댓글이나 오픈 카카오톡으로 연락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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