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이든 사이드 프로젝트를 진행하든 웹, 앱을 제작하기 전에 프로젝트의 메인 컬러와 서브 컬러를 정해야 한다.
디자이너가 없는 상황에서 컬러를 정하는 것은 생각보다 쉽지 않은 일이다.
특히나 아이디어와 사업계획서만으로 프로젝트를 착수를 하게 된 창린이에게는 더더욱 어려운 일이다.
프로젝트의 컨셉 색깔을 '초록색', '파란색'처럼 두리뭉실하게 정할 수는 있지만 디테일한 컬러 헥사값을 정하려면 머리가 아프다.
어찌어찌 메인컬러를 잡았다 하더라도 메인컬러와 배합이 맞는 서브컬러도 정해줘야 한다.
더 나아가서는 악센트 컬러도 잡아줘야 한다.
디자인 감각이 없이 컬러 선정을 하는 내 나름대로의 방법을 공유하고자 한다.
경쟁, 벤치마킹 아이템의 컬러를 참고하자
컬러 선택을 가장 실패하지 않는 방법은 유사 아이템들의 컬러들을 래퍼런스하는 것이다.
금융, 피트니스, 교육 등 카테고리로 묶어서 유명한 아이템들을 분석해 보면 컬러가 비슷하다.
대부분 선진입한 아이템을 래퍼런스를 했다는 뜻이다.
이 작업을 위해서는 아래의 크롬 확장 프로그램을 설치하자.
https://chrome.google.com/webstore/detail/colorpick-eyedropper/ohcpnigalekghcmgcdcenkpelffpdolg
이를 사용하면 사이트 내의 RGB값을 뽑아낼 수 있다.
그렇게 스타벅스를 래퍼런스한다면 아래 스크린숏처럼 스벅 홈페이지에 들어가 로고 컬러를 뽑아내면 된다.
#076240, rgb(7,98,64) 임을 확인한다.
컬러 팔레트(color palette) 사용하기
https://color.adobe.com/ko/create
컬러 팔레트는 배합이 맞는 색깔을 추천을 해준다.
우리가 할 작업은 로고 컬러를 뽑아낸 #076240, rgb(7,98,64)를 메인으로 잡고 조금씩 변경하며 배합 색깔을 확인하는 것이다.
거기서 조합되는 색깔들을 잡으면 전문 디자이너가 잡는 컬러처럼 환상적이진 않지만 그럴싸한 컬러조합이 완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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